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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손준호 구속 수사로 전환! 소속 홈페이지에서도 사라져

by 알려줄게!!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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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손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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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구속 수사를 받게 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손준호(31세, 산둥 타이산)의 모습이 소속팀 홈페이지에서 사라졌다. 중국 공안은 17일 형사 구류 기한이 끝난 손준호에 대해 인민검찰원으로부터 구속 비준을 받았다.

지난 18일 중국 공안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에 따르면, 손준호를 형사 구류해 온 공안 당국은 17일 그의 구류 기한이 만료되자 이날 구속 수사로 전환했다. 지난 2021년부터 중국 프로축구 산둥에서 뛰던 손준호는 지난달 12일 상하이 공항을 통해 귀국하려다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현지 공안에 붙잡혀 그간 형사 구류 상태로 조사를 받았다. 손준호가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거나 산둥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이런 의혹에 대해선 손준호의 측근 등을 통해 강하게 부인하는 입장이 전해진 바 있다. 이에 따라 공안은 보강 수사를 거친 뒤 손준호를 기소해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수사부터 기소까지는 통상 2개월가량 소요되며, 혐의가 중대할 경우 수개월이 걸리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손준호는 지난달 12일 가족들과 함께 한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상하이 공항에서 출국 심사를 통과한 뒤 갑자기 중국 공안에 붙잡혀 구류됐다. 손준호가 기소를 앞두게 되자 소속팀 산둥 타이산은 그의 흔적을 홈페이지에서 지웠다. 보통 재판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손준호의 선수 생명도 중대한 기로에 섰다. 최소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도 소요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준호의 출전이 불투명할 것을 알고도 그에 대한 지지 차원에서 이번 6월 A매치 명단에도 그를 포함하기도 했다.


손준호 프로필

본명 - 손준호 孫準浩 / Son Junho

출생 - 1992년 5월 12일 (31세) / 경상북도 영덕군
국적 - 대한민국
신체 - 키 178cm / 체중 62kg
포지션 - 미드필더
주발 - 오른발
학력 - 영덕강구초등학교 (1999~2003), 인천남동초등학교 (2003~2005), 제물포중학교 (2005~2006), 포항제철중학교 (2006~2008), 포항제철고등학교 (2008~2011), 영남대학교 (2011~2015, 체육학부/ 학사)
프로 입단 - 2014년 포항 스틸러스
소속 구단 - 포항 스틸러스 (2014~2017), 전북 현대 모터스 (2018~2020), 산둥 타이산 (2021~ ), 국가대표 20경기 (2018~ )

등번호 - 산둥 타이산 No. 28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No.13
병역 - 예술체육요원 - 전시근로역

소개

K리그 원탑 수미, 리그 최소실점 1등 공신. 현재로서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인데, 현대 축구에서 각광받는 스타일의 유형이다. 수비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원 포지션이 중미이다 보니 좀 더 크로스나 패스에 치중해 상대 팀의 라인을 깨는 스타일이다. 페널티킥도 꽤 잘 차다 보니 포항 시절 팀의 전담 키커를 맡았었다. PK에 매우 약했던 포항으로선 천군만마와도 같았던 존재. 2019년까지는 상대를 향한 터프함, 넓은 활동량과 준수한 패스실력이 장점이나 아직 수비력이 부족하여 조금은 무모한 경합 장면도 많이 나왔었다. 또한, 과한 승부욕으로 경고왕에 등극할 정도로 경고를 자주 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2020년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 후 원래부터 장점인 수준급의 중거리와 패스실력과 함께 일취월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2020년 K리그 1 MVP에 등극했다. 보통 한국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는 거칠면 투박한 경우가 많고 영리하면 연약한 경우가 많은데, 손준호는 거칠면서도 간간히 영리한 패스를 찔러줘서 상대팀을 더욱 골치 아프게 하는 주로 분데스리가에서 많이 보이는 유형의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단점으로는 프로 데뷔 전까지 윙어 출신이었기에 수비 시에 아직도 너무 무모하고 거친 버릇이 남아 있어서 카드 수집을 자주 하는 편이고, 볼을 빼앗겼을 시판단과 포지셔닝이 아쉬운 장면이 보이는데 어릴 때부터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다 보니 지적되는 부분이다. 상대에게 파울을 당했을 시 과도한 오버액션을 취하는 다소의 비매너성 플레이도 종종 보인다. 2020 시즌이 한창인 현재 제대로 된 박스 투 박스형 원볼란치 미드필더가 나왔다며 극찬받고 있다. 대표팀에서는 기성용의 롤을 그대로 이어받아 정우영, 원두재 등 신체조건 좋은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와 함께 투볼란치로 뛸 최적의 선수로 평가된다. 다만 정우영과 비교하면 피지컬에서 밀리다 보니 공중볼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 주전 경쟁에서 정우영에게 밀리는 이유도 바로 그것. 이런 스타일의 단점으로는 안 풀리는 날에는 그대로 지워지며 무색무취한 선수가 되어 버린다는 것으로 국대에서 유독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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