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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폭우로 인한 산사태 매몰된 주택에서 14개월 여아 사망

by 알려줄게!!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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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사태-현장

[주요 기사]

영주 상망동에서 산사태로 주택 매몰, 구조 작업에 작업 소방관과 경찰 110여 명 동원, 장비 동원

경북 영주와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에서 밤사이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피해가 속출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영주 상망동에서는 주택 1채가 산사태로 인해 토사에 매몰되었습니다. 구조 작업에는 소방관 60명, 경찰과 영주시 관계자 각 20명 등 총 11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굴삭기 5대 등 40대의 장비가 동원되었습니다.

구조 작업 속 14개월 여아 사망

구조 작업 중에도 미처 구조되지 못한 14개월 여아가 있었습니다. 산사태로 인해 많은 양의 토사가 집을 덮치며 벽과 지붕이 붕괴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약 2시간에 걸친 구조 작업이 이루어졌으나 여아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주민 대피 및 건물 침수 피해

산사태로 인해 상망동 일대의 15세대 주민 43명이 대피하였고, 인근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도 토사로 인해 주차된 5대의 자동차가 매몰되었습니다. 또한, 봉화 18동, 문경 3동, 영주 1동의 주택이 침수되었으며, 봉화와 다른 시군에서도 산사태에 대비해 54 가구 62명이 일시 대피하였습니다.

피해 현황 및 비 예보

영주 지역에서는 주택과 도로의 침수, 나무가 쓰러진 사고 등 비 피해 신고가 50건 접수되었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로, 앞으로 피해 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영주에서는 29일부터 30일 오전까지 251.5㎜의 비가 내렸으며, 봉화 명호에서는 241.5㎜, 안동 태자에서는 165.0㎜의 비가 쏟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지역은 30일 오후까지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이날 오후까지 20~60㎜의 비가 예상되고, 몇몇 지역에서는 80㎜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영주시 관계자는 현재 침수 상황이 해소된 후에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북-산사태-구조-작업

중대본의 경고와 안전 요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오전까지 제주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더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며, 산사태와 침수 피해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국민들에게 외출 자제 및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대피 및 건강 상태 확인, 심리상담 지원 예정

사건 발생 후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조 작전을 진행하였고, 포크레인 2대를 동원하여 가족 구조를 시도했습니다. 성인 7명과 아이 3명으로 이루어진 가족 중 9명은 구조되었습니다. 구조된 가족 9명은 인근 경로당으로 옮겨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심리상담을 받을 예정입니다. 상망동 일대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43명의 주민이 대피하였으며,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는 주차된 5대의 자동차가 매몰되었습니다.

봉현면에서도 산사태 발생, 기상청 강수량 정보

봉현면 두산리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하여 사찰의 일부가 토사에 깔린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영주 이산은 251.5㎜, 봉화는 162㎜, 문경 동로는 156.0㎜, 영양 수비는 139.5㎜, 안동 태자는 165㎜의 강수량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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