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상표류사고" 주의! 주말에만 11건 발생 20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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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동해와 삼척, 고성, 양양 등 동해안에서 지난 24일 하루 동안 총 11건의 해상 표류사고가 발생했다. 해상 표류로 인해 표류한 피서객 20명은 해경, 소방, 주변 물놀이객 등에 의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되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삼척시 근덕면 맹방해수욕장에서 피서객 4명 구조

강원도 소방본부와 해경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53분에 삼척시 근덕면 맹방해수욕장에서 튜브를 잡고 물놀이를 하던 물놀이하던 남녀 피서객 4명이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소방과 해경이 20분 만에 구조하여 모두 무사히 인양되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동해시 망상동 망상해수욕장에서 2명 구조

동해시 망상동 망상해수욕장에서도 같은 날 오후 4시 25분에 피서객 2명이 바다로 떠밀려 나가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20여분 후에 소방과 해경에 의해 구조되어 무사히 인양되었다.

양양군 송전 해변과 낙산해변에서 구조

양양군 송전 해변 인근 해상에서도 24일 낮 12시 43분에 피서객 2명이 튜브를 타고 물놀이하다가 파도에 표류되었으나 해경의 출동으로 구조되었다. 또한 오후 1시 46분에는 같은 해변에서 튜브를 타고 표류하던 피서객 2명을 인근 레저사업장 관계자가 구조했다. 오후 1시 23분에는 양양 낙산해변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놀이하던 2명이 해경에 구조되었다.

고성군 삼포해변에서 1명 구조

고성군 삼포해변 인근 해상에서도 오후 1시 7분에 튜브를 탄 피서객 1명이 먼바다로 표류되었으나 구조되어 안전하게 인양되었다.

동해안 전체에서 11건의 표류 사고 발생

동해와 삼척, 고성, 양양 등 동해안 전체에서는 24일 동안 11건의해상 표류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모든 사고에서 해경, 소방, 주변 물놀이객 등에 의해 20명이 구조되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과 출입 제한 필요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바다에서의 사고 발생 가능성을 감안하여 구명조끼 착용을 필수로 권장하고, 기상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상사고 예방을 위해 피서객들은 물놀이 시 구명조끼를 필수적으로 착용하고, 특히 기상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바다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는 주의 요구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