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젊은 사람도 많이 걸린다는 당뇨! 미리 알고 막아야..

by 알려줄게!! 2023. 4. 24.
728x90

당-수치를-체크하는-모습

당뇨병

당뇨병은 혈액 중의 당분을 세포 내로 흡수해서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생체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 또는 수용에 장애가 발생, 혈당치가 높아지는 대사질환입니다. 포도당은 식사를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이 소화되어 생기는 당분입니다. 이 당분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도움을 받아 세포로 이동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이 충분하지 않거나, 인슐린을 사용할 수 없어서 혈당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집니다.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당뇨를 1형 당뇨, 정상적으로 분비가 되어도 수용체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2형 당뇨로 칭하나, 두 가지 당뇨는 혈중 포도당 농도(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결과만 동일할 뿐, 발병 메커니즘은 별개의 질환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높아진 혈당은 전신의 혈관과 조직을 손상시켜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일으킵니다.

원인 및 진단

당뇨병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간단히 말해,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부족 또는 인슐린 작용 부전에 의해 혈당 조절이 불량해지는 대사성 질환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본 원인은 다음과 같은 요인들로 인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뇨병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확률이 더 높습니다.
  • 비만: 비만은 제2형 당뇨병의 가장 큰 위험 인자 중 하나입니다. 비만은 인슐린 작용 부전을 일으키며,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여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 삶의 방식: 건강하지 않은 삶의 방식은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고칼로리, 고지방 식사와 운동 부족은 당뇨병 발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노화: 노화는 췌장 기능의 저하와 함께 인슐린 민감도를 저하시켜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 제1형 당뇨병: 청소년이나 어린이에서 주로 발생하며,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해지는 것이 원인입니다.
  • 제2형 당뇨병: 비만,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노화, 유전적인 요인 등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인슐린 작용에 문제를 일으켜, 세포가 인슐린을 활용하지 못하게 하여 혈당 조절 기능이 저하됩니다.
  •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에 발생하는 당뇨병으로, 일반적으로 임신 중반 이후에 발생하며, 임신 호르몬의 분비 증가, 유전적인 요인 등이 원인이 됩니다.
  • 기타 요인: 뇌하수체, 췌장, 갑상선, 부신 등 내분비기관의 문제, 스트레스, 감염, 일부 약물의 부작용, 일부 병원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원인들은 서로 연결되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하며, 당뇨병의 원인은 각각의 환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을 예방하고 조절하는 것이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중요합니다.

  • 당뇨병 진단은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 혈당 검사: 공복 상태에서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당일 수치 검사나,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알아내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혈당 수치를 파악합니다.
  • 글루코스 내성 검사: 공복 상태에서 글루코스를 섭취한 후, 2시간 후의 혈당 수치를 측정하여 당뇨병 여부를 판단합니다.
  • 인슐린 검사: 인슐린 분비량, 인슐린 저항성 등을 측정하여 당뇨병의 원인과 정확한 진단을 돕습니다.
  • 요검사: 요에서 당의 양과 종류를 확인하여 당뇨병 여부를 판단합니다.
  • 당뇨병 합병증 검사: 신장, 신경, 눈 등 당뇨병이 일으킬 수 있는 합병증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와 같은 검사를 통해 당뇨병 여부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인 경우에는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개인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료진의 상담과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정상인의 경우, 평상시 혈당치는 70mg/dL(3.9 mmol/L) ~ 110mg/dL(6.1 mmol/L) 수준이며(WHO기준), 식사 등으로 당분을 섭취하여도 120mg/dL(6.7 mmol/L) 이상으로는 올라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이 범위를 초과하는 경우 내당능장애 및 당뇨 진단을 받게 됩니다.
  • 대체로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당뇨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 8시간 공복(물 이외의 모든 음식 섭취금지) 혈당치, 정상: 110mg/dL(6.1 mmol/L) 이하인 경우(WHO 기준)
  • 공복혈당장애(내당능장애): 110mg/dL(6.1 mmol/L) 이상, 126mg/dL(7.0 mmol/L) 미만 - 주로 이 경우 식후 2시간 혈당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 당뇨: 126mg/dL(7.0 mmol/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정상: 140mg/dL(7.8 mmol/L) 이하
  • 내당능장애: 140mg/dL(7.8 mmol/L) 이상, 200mg/dL(11.1 mmol/L) 이하
  • 당뇨: 200mg/dL(11.1 mmol/L) 이상, 경구당부하검사(OGTT): 위의 식후 2시간 혈당보다 더욱 정확히 검사하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비교적 번거롭기 때문에 당뇨병 확진이 필요한 경우에 쓰입니다. 8시간 이상 공복 후 75g의 포도당이 들어있는 수용액을 복용하는데 부하 전, 부하 후 30분마다 2시간까지의 혈당치를 측정합니다. 위의 혈당검사와 기준이 같으므로 공복 혈당이 126mg/dL(7.0 mmol/L) 이상, 75g 섭취 이후 2hr 측정 혈당이 200mg/dL(11.1 mmol/L) 이상이면 당뇨병을 진단합니다. 임의시간 측정(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에 한함): 실제로 크게 활용하긴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당뇨: 200mg/dL(11.1 mmol/L) 이상이 2회 이상 관찰되는 경우, 1형 당뇨병에 한해: C-펩타이드 수치가 0.6 미만일 경우 당화혈색소(HbA1c) 검사,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혈당조절과 관리에서도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미국당뇨병학회 진료지침에서 반영된 이후 많이 이용되지만, 미국내분비학회에서는 당화혈색소의 단독 검사로의 진단 정확도는 상당히 떨어진다는 주장을 제기하였습니다. 물론 진단 및 혈당 관리에 있어서 검사 자체의 유익성은 많기 때문에 초회 진단 시 경구당부하검사 등과 병행하는 것을 추천하는 정도입니다.

  • 정상범위: 4.0~5.7%
  • 전단계: 5.7~6.4%
  • 당뇨: 6.5% 이상
  • 요당검사: 보조적 진단
  • 정상: 음성
  • 검출 시: 정밀검사요망

혈액에서 혈당을 검사할 수 있으면 더욱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기에 요당검사만으로 당뇨병을 확진할 순 없지만, 당뇨병이란 이름의 기원 자체인 만큼 참고할 수 있다. 특히 소변검사는 간편하니까. 약식으로 소변에서 요당이 검출되는 경우(원래대로면 당이 검출되지 않아야 정상) 당뇨병 가능성을 의심하고 정밀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물론 의학적 판단은 의사가 내리는 것이므로, 유사한 증세가 나타난다면 빠른 시간 내에 내과 내지는 가정의학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수치는 수시로 변하고 장기적인 관리와 추적이 필요한 지표이므로, 성급하게 자가진단하기보다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동네 내과나 가정의학과 가서 혈당 측정 좀 하려고 왔다고 하면 해줍니다. 손가락 바늘 콕 한 다음에 기계에 묻히는데, 1초 안에 혈당 수치 짠 하고 뜹니다. 또한 채혈로 혈당 측정하는 게 있는데, 좀 더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결과는 보통 다음 날에 나오고 의료보험이 되므로 1만 원 이내입니다.

치료

당뇨병은 현재 완전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의 개선과 합병증 예방이 가능합니다. 당뇨병 치료의 목표는 혈당 수치를 정상 범위로 유지하고,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 생활 습관 개선: 당뇨병 환자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체중 감량 등을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체중 감량은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 약물 치료: 인슐린 주사나 당뇨약 복용 등의 약물 치료는 당뇨병 치료의 핵심입니다. 인슐린 주사는 제1형 당뇨병 환자나 중증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사용되며, 당뇨약 복용은 경증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됩니다.
  • 혈당 모니터링: 당뇨병 환자는 혈당 수치를 자주 측정하여 혈당 조절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혈당 모니터링은 혈당 계측기를 사용하여 쉽게 할 수 있습니다.
  • 합병증 예방: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 등을 유지해야 합니다. 신장, 신경, 눈 등 당뇨병이 일으킬 수 있는 합병증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는 개인 맞춤형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의료진과의 상담과 정기적인 검진 및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