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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소환 조사 구속영장 청구 되나?

by 알려줄게!!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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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출신-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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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200억 원" 상당 땅과 상가건물 등 약속받은 혐의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오늘 22일 소환 조사하고 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 당사자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검찰에 출석했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일한 2014년 11월 성남의 뜰 컨소시엄에 우리은행이 지분 투자자로 참여하도록 해주겠다며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200억 원 상당의 땅과 상가건물 등을 약속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박 전 특검이 고문으로 있던 우리은행은 대장동 일당의 "성남의 뜰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했지만 결국 참여하지 않았고 대신 PF 대출에는 참여 의사를 밝혔다. 1500억 원의 여신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이 컨소시엄에 불참하면서 박 전 특검 측이 받기로 약속한 대가 규모가 20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줄었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검찰은 박 전 특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의혹

2021년 9월, 이재명 아들에 대한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계열사 취직 의혹 제기 해프닝을 시작으로 점차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혜가 거론되면서 언론들이 화천대유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박영수는 2016년에 화천대유의 상임고문으로 활동했으며 회계사인 딸도 화천대유에 입사했단 것이 밝혀졌다. 딸의 퇴직금 금액에 대해서도 훗날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박영수는 사장의 요청으로 고문에 올랐으나 특검이 된 뒤엔 사임했으며, 딸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1년 9월 박영수의 딸이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보유한 대장지구의 7억대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드러나 특혜 분양 의혹이 커지고 있다. 또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폭로한 이른바 50억 클럽의 일원으로 박영수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영수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2022년 2월 박영수의 딸이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11억 원을 받은 걸로 드러났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민간개발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근무 중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박모 씨가 최근 3년간 회사로부터 대여금 명목으로 11억 원의 거액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성과급과 대장동 아파트 분양 등을 합칠 경우 논란이 되는 금액은 최대 25억 원으로 추산된다. 11억에 대해 박영수 측은 빌린 돈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는 9월 2일 주택법 위반 혐의로 박 전 특검의 딸 박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프로필

대한민국의 검사 출신 변호사(사법시험 20회, 사법연수원 10기). 박명효 초대 북제주군수(초대 제주읍장도 역임)의 손자이고, 목포 지역의 향판(鄕判)으로 유명한 고(故) 박창택 변호사의 아들이다.

박영수(제36대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 朴英洙 / Park Young-soo
출생 - 1952년 2월 15일 (71세) / 전라남도 목포시
거주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학력 - 동성고등학교 (졸업 / 45회),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종교학 /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 / 석사과정 수료), 단국대학교 대학원 (특수법무학 / 박사)
가족 - 배우자 오영희, 슬하 1남 1녀

수상 - 2004년 홍조근정훈장
경력 - 서울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국민의 정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사정비서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우리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건국대학교 대학원 석좌교수, 화천대유자산관리 상임고문, 박근혜-최순실게이트 특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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