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에 그리웠던 김민재 선수! 아내와 함께 나폴리 백반집 방문!

SSC 나폴리 수비수(DF) 김민재 선수가 "장사천재 백사장" 백반집을 방문했다. 백종원의 평소 팬이던 아내까지 깜짝 출연해 열기를 더했다.

이슈

21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영업 4일 차 모습이 공개됐다. 3일 차 장사가 끝나갈 무렵 선물처럼 찾아온 김민재 선수를 보고 모두 깜짝 놀랐다. 나폴리에서는 이미 유명한 "KIM" 생활 한지는 7개월 차이지만 한식을 먹기 어려워 밀라노에 있는 한인마트까지 750km 이동해서 음식을 공수해 온다고 한다. 백반집의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하고 와이프가 백종원을 좋아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재는 "저녁 시간 맞춰서 왔는데 지금 되나요? 식사?" 하며 물었고 이에 백종원은 "끝났지만 해줘야죠~" 하며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 경기가 계속 있는 김민재는 막걸리 냄새만이라도 맡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음식이 나오고 맛을 본 김민재는 "다르다 확실히! 맛있다"며 식사를 이어갔다. 평소 백종원 팬이었던 김민재 와이프도 깜짝 공개(?) 함께 자리해 식사를 즐겼다. 말미에는 "이 계기로 한식당이 생겼으면 좋겠다" 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사천재 백사장 나폴리로 가다!

김민재 선수 프로필

• 김민재 - 축구선수
• 출생 - 1996년 11월 15일 (만 26세)
• 국적 - 대한민국
• 본관 - 안동 김 씨
• 신체 - 190cm, 87kg, A형
• 학력 - 가야초등학교 (졸업), 연초중학교 (졸업), 수원공업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 15학번 / 학사 중퇴)
• 소속 - SSC 나폴리 수비수(DF) No. 3 / 대한민국 대표팀 4
• 데뷔 - 2017년 "전북 현대 모터스" 입단 / 국가대표 49경기 3골
• 종교 -개신교

4일 차 장사 시작

백반집 4일 차에는 제육도 함께 맛볼 수 있는 오삼불고기 쌈밥 정식을 출시했다. 이렇게 오삼불고기 가격은 15유로! 샘플도 준비해서 이미 기다리고 있던 나폴리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나폴리 사람들은 관심을 보였고 나폴리에서 일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딸과 함께 백반집을 또 찾았다. 매일 백종원의 음식의 매력을 느끼며 맛있게 식사를 즐기고 가는 모습이었다. 분주한 가운데 직원들은 멘털이 흔들렸고 장사는 잘 됐지만 끝내 아쉬운 서빙으로 손님들의 불편한 고충을 들어야 했다. 첫날에 의자를 내려놓으면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해주시던 어르신도 방문했고 젓가락을 신기해하던 이 손님은 존박의 센스 있는 배려로 젓가락을 기념품으로 챙겨 가셨다. 역시나 신메뉴 반응도 좋았다. 제육을 주문했지만 친구와 메뉴가 바뀌어 잘 못 전달된 해프닝도 있었다. 웨이팅을 하시던 손님들은 하나같이 한국의 막걸리를 맛보며 칭찬을 이어갔고 이렇게 정신없는 나폴리 4일 차는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