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 경찰 신고

[주요 기사]

최준희의 입장

최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주거침입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내용들이 있어 시간이 필요했다고 언급했다.

할머니로부터 받은 폭력과 상처

최준희는 미성년 시절에 외할머니로부터 욕설과 폭행을 당한 경험이 여전히 상처로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자신은 할머니에게 말을 안 듣는 아이로 여겨지며 거짓된 증언과 폭언으로 인해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못해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루프스로 고통받던 중에도 할머니의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어른들의 무관심과 법적 후견인

최준희는 어린 시절에 할머니로부터 폭력을 당했음에도 어른들은 그를 무시했다고 언급했다. 할머니는 법적 후견인이라는 이유로 자신을 폭행한 아이로 만들었고, 불만을 표현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었다고 말했다.

현실과 재산 보호

최준희는 남아선호사상이 있는 부모와 함께 살면서 많은 것을 양보해야 했다고 언급했다. 현재는 성인이 되었으며, 자신의 재산을 지켜야 했다고 말했다.

바로잡고 싶은 잘못된 행동

최준희는 어떤 편을 가르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싶다는 의미로 입장을 밝혔다. 할머니가 엄마의 타이틀을 앞세워 사람들을 협박하고 못살게 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뒤가 다른 할머니의 행동

최준희는 할머니를 아는 주변 사람들이 "최진실 엄마가 이럴 거라고 사람들이 상상이나 하겠냐"라고 말한다고 전달했다. 최준희는 오빠인 최환희(지플랫)의 입장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지만, 오빠의 소속사가 가정사를 확인하지 않고 재산을 공개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최준희의 향후 대응과 의지

최준희는 자신이 미성년자 시절 할머니로부터 당한 일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앞뒤가 다른 할머니가 더 무섭다고 말했다. 최준희는 최진실의 딸보다는 대한민국의 한 시민으로서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진실의 아들인 최환희(지플랫) 측은 할머니가 최환희에게 최선을 다한 부모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로스차일드의 입장]

로스차일드 소속사는 최준희의 오빠인 지플랫(최환희)이 해당 거주지의 실거주자이며 동생 최준희는 따로 독립해 출가한 뒤 혼자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플랫(최환희)은 할머니에게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지내고 있으며, 성년이 된 후에는 재산 내용을 오픈하고 금전 관리 교육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주거지와 관련된 상황

최준희와 지플랫(최환희)은 최진실과 조성민 부부의 사망 이후 공동 명의로 상속받은 아파트와 따로 얻은 오피스텔에서 각각 생활하고 있다. 최준희의 외조모인 정 씨는 7일 지플랫의 아파트를 방문하여 고양이 돌봄을 부탁받았다.

주거침입 사건과 경찰 신고

정 씨는 지플랫의 아파트에서 집안일을 하다가 최준희와 마주쳐 실랑이가 벌어졌고, 최준희는 주거침입죄로 정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최준희는 할머니와의 관계와 상관없는 집에 할머니가 있어서 나가라고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정 씨는 경찰에 연행되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이전의 갈등과 주장

최준희는 이전에도 정 씨로부터 상습적인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정 씨는 훈육 차원에서 혼을 냈다며 최준희가 오히려 자신을 구타하고 위협하며 한 달간 입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맞섰다.

[정리]

• 소속사 로스차일드 측은 11일 "지플랫(최환희)은 해당 거주지의 실거주자이며 동생 최준희는 따로 독립해 출가한 지 수년째로 아파트 리모델링 이전에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오다 리모델링 이후 지플랫(최환희)이 혼자 독립해 거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로스차일드 소속사는 지플랫(최환희)과 할머니 사이의 오해를 우려하며 할머니가 지플랫에게 부모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 씨는 일 때문에 3박 4일간 집을 떠나 있어야 하니 집에 와서 고양이를 돌봐주시면 좋겠다는 지플랫(최환희)의 부탁으로 7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지플랫(최환희)의 아파트에 갔다. 해당 아파트는 지플랫(최환희)과 최준희가 부모 최진실과 조성민의 사망 이후 공동 명의로 상속받은 곳으로 현재는 지플랫(최환희)이 거주 중이고 최준희는 따로 오피스텔을 얻어 생활하고 있다.
• 정 씨는 8일 늦은 밤 손주의 집에서 집안일을 해주다 오후 10시쯤 남자친구와 동행한 최준희와 마주쳤고, 최준희는 정 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했다. 최준희는 당시 "할머니가 왜 여기에 있냐. 이 집은 할머니와 상관이 없으니 나가달라"라고 했다. 이에 따라 정 씨는 9일 새벽 서울 서초경찰서로 연행돼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 한편 최준희와 정 씨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최준희는 이전에도 정 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정 씨는 "훈육 차원에서 혼을 냈는데 최준희가 오히려 나를 구타하고 위협해 늑골에 금이 가 한 달간 입원치료를 받기도했다"라고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