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또 횡령 직원 적발 7만달러 빼돌려 코인투자

[주요 기사]

우리은행 직원이 가상자산 투자를 위해 7만 달러를 횡령

우리은행 전북 지점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시재금 7만 달러(약 9000만 원)를 횡령한 사실이 발각되었다. 해당 직원은 가상자산 투자를 목적으로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내부통제시스템을 통한 적발과 조치

우리은행은 내부통제시스템을 통해 의심스러운 거래 정황을 포착하고 검사를 실시하여 해당 직원의 횡령 사실을 적발하였다. 횡령금은 검사 당일 전액 회수되었으며, 직원은 면직과 형사고발 조치를 받을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당 직원이 근무한 지점에 대해서도 징계 조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과 이전 횡령사고의 내부통제 문제

우리은행에서 직원 횡령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도 기업개선부 소속 직원이 8년간 약 700억 원을 횡령한 사례가 있었다. 이를 통해 금융당국은 내부통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측면을 지적하였으며, 우리 금융그룹 회장과 우리 은행장은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하고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조치 추진

임종룡 우리 금융그룹 회장과 조병규 우리 은행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하였다. 최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비슷한 사건이반복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내부통제의 강화와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